월미도는 효종4년(1653)에 월미도에 행궁을 설치했다는 기록 외에는 조선 말기까지 역사에 등장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행궁의 위치는 동쪽해안에 있던 임해사터라고 되어 있으나 지금으로서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까지가 월미도 유원지의 전성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인과 일본인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월미도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1989년 7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래 문화예술의 장, 만남과 교환의 장 그리고 공연놀이 마당 등으로도 알려지기 시작한 월미도는 인천하면 떠올릴 만큼 유명한 곳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휴일엔 각지에서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이곳에는 카페, 회센터 등 조화를 이루며 늘어서 있어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구미에 맞는 음식을 골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월미도는 섬 아닌 섬으로 변모하고 인천시민의 또한 그 주변의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간조시에는 갯벌이 노출되지 않아 항상 바닷물과 즐길 수 있으며, 주변에는 횟집이 자리하고 있어 서해안의 별미를 맛볼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군침을 돌게 합니다. 또한 문화의 거리는 관광객을 위하여 특성있는 구간을 조성하여 ‘만남교환의 장’, ‘문화예술의 장’과 각종 공연을 위한 ‘연출의 장’을 설치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여 시민문화 의식의 고취와 지방 예술 문화창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